“저 쪽에 가면 더 좋은 게 있을지도 몰라” 모텔 관리인 바비는 모텔 주차장에 들어온 세 마리의 새에게 그렇게 말한다. 마치 스쿠티, 무니, 젠시 세 명의 아이에게 말을 하듯이. 분명 아이들에게는 매직 캐슬보다 반대편에 있는 디즈니랜드가 좋을 것이다. 가난하지도 추한 것을 보지 않고도 행복할 수 있는 곳이니. 바비는 아이들이 그런 곳에서 자라기 바란다. 그래서 핼리에게 아빠 같은 조언을 하고 기꺼이 자신의 돈 10달러도 쓴다. 뉴저지에서 온 아동 성애자 일지도 모르는 소다를 마시고 싶은 사람도 쫓아낸다. 바비는 그런 어른이다. 하지만 바비는 아무 것도 바꾸지 못한다. 아동국 직원이와도 조용히 지켜본다. 우리는 그들은 동정한다. 도와주고 싶어한다. 마치 바비처럼.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선을 벗어나지 못한다..